요산수치 낮추는 법, 통풍에 안좋은 음식

최근 건강검진 결과표를 받아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인 `요산`이라는 단어입니다. 통풍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선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산수치 낮추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산이란?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대사 되면서 생기는 최종 산물입니다. 우리 몸속에서는 항상 일정량의 요산이 만들어지고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정상 수치 이상으로 생성되거나 콩팥에서의 배설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요산 결정체가 관절 부위에 쌓이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통풍’입니다.

요산수치가 높아지는 이유?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통풍은 주로 40~5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육류 위주의 식습관 등 서구화된 생활 습관 탓에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맥주나 고기 같은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면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관리가 필수라고 해요.

요산수치 낮추는 법!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입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시면 혈액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율을 높여주어 요산배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땀을 흘려주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요산결정체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면 요산수치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들이 피해야 할 음식?

통풍환자분들이 절대 드시면 안 되는 음식 중 하나는 퓨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랍니다. 대표적으로 맥주, 고등어, 멸치, 청어, 정어리, 고기국물, 간, 콩팥, 내장류, 베이컨, 달걀노른자,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가지, 순무, 양파, 무청, 근대, 겨자잎, 케일, 토마토, 감자, 고구마, 토란, 강낭콩, 완두콩, 팥, 설탕, 효모, 말린 과일,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알코올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통풍과 요산의 정상 수치

통풍과 요산의 정상 수치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 요산의 수치가 7.0mg/dL 이하일 때 정상적인 수치로 판단되며, 여성의 경우 6.0mg/dL 이하일 때 정상적인 수치로 판단됩니다.

통풍의 경우에는 정상적인 수치가 없으며, 요산의 수치가 높아지면 통풍과 관련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통풍 치료방법!

통풍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식이요법, 생활요법이 있답니다. 우선 약물요법은 소염제, 콜히친,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이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발작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내성이 생겨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받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다음으로 식이요법은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제한하는 것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술, 육류, 생선류, 해산물, 채소류, 곡류, 유제품, 계란 노른자, 견과류, 갑각류, 동물의 간과 콩팥 등 섭취를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요법은 체중감량, 절주, 금연, 충분한 수분섭취, 규칙적인 운동(유산소운동)등이 있으며 이를 병행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결론

통풍과 요산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수치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관리, 그리고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