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밤마다 극심한 가려움에 시달리고 있나요?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되고, 긁어도 긁어도 해소되지 않는 가려움에 지쳐있다면 '옴'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옴은 작은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며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1. 옴,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옴은 '옴 진드기'라는 작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옴 진드기는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우리 피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고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진드기가 배출하는 분비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것이죠.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주로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따라서 가족이나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2. 옴의 증상, 얼마나 심각한가요?
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극심한 가려움증입니다.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지는데, 이는 옴 진드기가 주로 밤에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가려움 외에도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물집, 구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옴 진드기가 굴을 판 자리에는 회색 또는 암갈색의 가느다란 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손가락 사이, 손목, 팔꿈치 안쪽, 겨드랑이, 배꼽 주변, 엉덩이, 무릎 뒤, 발목 등 피부가 얇고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납니다.
3. 옴 진드기, 어떻게 우리 피부에 침투하나요?
옴 진드기는 주로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옴 환자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은 물론, 환자가 사용한 침구, 의류, 수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옴 진드기는 옷이나 침구에서 2~3일 정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의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곳이나 밀접한 접촉이 잦은 곳에서는 옴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옴,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을까요?
옴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옴 치료에는 주로 살충제 성분의 연고나 로션을 사용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약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나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옴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옴 예방 수칙
- 침구, 의류, 수건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거나 고온 건조합니다.
- 옴 환자와의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피합니다.
- 옴 환자가 사용한 물건은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단체 생활 시설에서는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합니다.
옴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피부염, 농가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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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기억하세요! 옴은 부끄러운 질병이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옴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피부를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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