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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vs 항암치료 차이점 정리

메이3 2024. 7. 17.

암과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 중 하나는 바로 치료 방법입니다. 그 중에서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는 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법이죠. 하지만 이 두 가지 치료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각 치료법의 원리부터 효과, 부작용까지 자세히 알아보고, 어떤 환자에게 어떤 치료법이 더 적합한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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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치료
방사선 vs 항암 치료

 

1. 암세포 공격 방식의 차이: 국소 vs 전신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의 가장 큰 차이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특정 부위에 강력한 에너지를 집중시켜 암세포를 파괴하는 국소 치료입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처럼, 방사선을 암세포에 쏘아 DNA를 손상시켜 죽이는 것이죠. 따라서 암이 퍼지지 않고 한 곳에 국한되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반면 항암 치료는 약물을 통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전신 치료입니다. 항암제는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분열하고 증식하는 암세포를 찾아 제거합니다. 따라서 암이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거나 혈액암과 같이 온몸에 퍼져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국소 vs 전신
암세포 치료 방법

 

2. 치료 방법의 차이: 외부 vs 내부

치료 방법 역시 두 치료법 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방사선 치료는 외부에서 방사선을 쏘는 외부 방사선 치료와 방사성 물질을 삽입하는 내부 방사선 치료로 나뉩니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환자가 치료 기계 아래에 누워 방사선을 쬐는 방식이고, 내부 방사선 치료는 암 조직 근처에 방사성 물질을 삽입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항암 치료는 주사, 먹는 약, 척수강 내 주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항암제를 투여합니다. 주사는 정맥 주사, 피하 주사, 근육 주사 등으로 나뉘며, 먹는 약은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복용합니다. 척수강 내 주사는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척수강에 항암제를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3. 부작용의 차이: 국소 vs 전신

부작용 역시 치료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방사선 치료는 치료 부위에 따라 피부 변화, 탈모, 점막염, 식욕 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대부분 치료가 끝나면 사라지지만, 일부 부작용은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항암 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탈모, 구역질, 구토, 설사, 피로감, 면역력 저하 등의 전신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는 항암제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치료가 끝나면 회복됩니다.

 

치료 기간 및 횟수

 

4. 치료 기간 및 횟수의 차이: 단기 vs 장기

치료 기간과 횟수도 두 치료법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보통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매일 또는 주 5회 정도 치료를 받습니다. 치료 기간은 암의 종류, 크기, 위치 등에 따라 달라지며, 치료 횟수는 총 방사선량에 따라 결정됩니다.

 

항암 치료는 보통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치료 주기는 항암제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다르며, 보통 몇 주 간격으로 항암제를 투여하고 휴식기를 갖습니다.

 

 

 

 

결론: 최적의 치료법 선택은 전문가와 함께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어떤 치료법이 더 적합한지는 환자의 상태와 암의 종류, 진행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암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 치료는 힘든 과정이지만, 의료진과 가족,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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